by 김성화 기자
삼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제2회 삼산2동 주민총회’를 열었다.
투표는 QR 링크 접속을 통한 온라인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에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장터 현장에서 대면으로 병행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온라인 투표에 312명, 비행사성 현장투표에 1천99명 등 총 1천411명이 참여했다.
총회 안건이었던 2022년, 2023년 실행사업 3개 제안사업은 과반 이상의 찬성(찬성률 92.3%)을 얻어 자치계획으로 결정됐다.
자치계획으로 결정된 사업은 ▲2022년 삼산2동 마을 축제(주민자치회 주관) ▲2023년 삼산2동 주민자치회 로고·캐릭터 포토존 설치 및 홍보(기획홍보분과 주관) ▲2023년 삼산2동 마을 축제(주민자치회 주관) 등 총 3건이다.
김종선 삼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뒤 2번째로 개최한 주민총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마을잔치가 되지 못해 안타깝지만, 동 행정복지센터 및 단지 내 장터에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결정된 3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투표 참여 주민 수가 지난해 대비 147.9%에 달했다. 주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김 회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위원 36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자치계획으로 확정된 2022년 가을 축제에서는 주민 모두가 직접 만나는 즐거운 마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산2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자치계획(안)에 대해 삼산2동 전체주민의 찬성 및 반대의사를 확인하는 행사로 지난 6월30일 기준 삼산2동 주민 2만8천466명의 0.3% 이상인 86명의 참여로 개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