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도서관, 동시집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출판기념회 진행

by 정재환 기자

오는 24일 갈산도서관이 북극서점에서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손주·조부모 동시집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제작하게 됐다.

동시집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손주, 조부모가 쓴 총 85편 동시와 삽화를 엮어 책으로 만들었다.

손주와 조부모는 동시를 짓기 위해 총 31회 차에 걸친 글쓰기 교육과 그림책 감정코치, 미술 치료, 삽화 그리기, 플랜테리어, 소통강연 등을 함께하고 소통하며 세대 갈등을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공·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역사와 문화, 예술 등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며, 총 1천7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는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동시집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고 동시집을 만들면서 가족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 주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동시집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특별전시는 갈산도서관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동시집도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갈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362-0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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