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댕댕런 2022 인천’ 행사를 오는 24일 토요일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가구 600만 시대 도래에 따라 급증하는 여행수요를 유인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서울에서 개최하던 ‘댕댕런’을 인천으로 유치해 치러진다.
동물훈련사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하는 이번 ‘댕댕런’에서는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 아암호수를 따라 5km, 2.5km를 달리는 개라톤(개+마라톤) 코스가 개발돼 인천만의 댕댕여행의 매력을 보여주게 된다.
부대행사로 국가대표 반려견들과의 원반던지기, 오비디언스(복종) 시범 공연과 여행 펫티켓을 안내하는 강형욱 훈련사의 토크쇼 및 포토타임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눈치보지 않고 댕댕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숙소ㆍ맛집ㆍ카페, 멍멍바다 여행코스, 개신난 산책코스, 반려견 놀이터 등 여행정보를 담은 ‘댕댕이랑 인천가개’ 홍보물을 배부해 행사 후에도 알찬 인천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홍보물은 인천관광공사 누리집(www.ito.or.kr) 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기념할 수 인천댕댕여행지, 인천시티투어 등신대 등 포토존이 설치돼고, 인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가지 않고도 여행할 수 있는 인천의 관광정보 앱인 ‘인천e지’의 증강현실‧가상현실( AR‧VR) 체험관도 운영한다.
더불어 1986프로덕션, 보듬과 공동으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참가자 1인당 사료 1kg을 인천지역 유기견보호소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지로서 인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