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4일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실감형 전시·체험공간 조성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기후변화체험관은 지난 2012년 개관 이후 약 10년 가까이 지나면서, 기존 전시·체험 시설물이 낡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평구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실감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는 목표로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기후변화체험관 1층에는 기존 지구온난화관을 철거하고 탄소중립관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등을 주제로 제작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 2부를 선보인다.
2층에는 기존 ‘녹색기차’를 철거하고 ‘인터랙티브 체험관’을 조성해 ‘탄소발자국’, ‘지구마을 구하기’, ‘우리가 GREEN’의 실감형 전시·체험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노후된 ‘북카페’를 플렌테리어로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부평구 기후변화대응과 허대범 과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새로운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