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12일 부평구는 진동수확기로 수거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은행나무 열매 현장 나눔’을 진행한다.
부평구는 지난 달 19일부터 수확한 은행열매에 대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검사를 의뢰했다.
지난 7일 ‘적합’ 판정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10월 8일부터 해당 작업 현장에서 부평구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수거한 은행열매는 부평구 임목잔재물장(청천동 57-4번지)에 보관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부평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수확된 열매를 구민들이 필요한 만큼 제공할 예정이지만 상업적 판매 목적의 열매제공은 불가하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재순환과 구민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