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5일 삼산2동 주민자치회는 부평 역사박물관 공원에서 ‘제10회 굴포천 통통통 문화축제’를 진행했다.
굴포천 통통통 문화축제는 ‘주민과 통하고 마을과 통하고 세상과 통하다’라는 주제로 주민이 주도하는 동 대표 마을축제이자, 지난 8월 삼산2동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사업이다.
삼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축제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했다. 3년 만에 열린 이날 축제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홍영표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주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삼산2동 한울타리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초청가수 공연, K-POP 댄스, 주민장기자랑 등 본행사와 친환경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김종선 삼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으로 마을 축제를 진행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내년에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더 크게 마을 축제를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축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김종선 회장님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