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18일 부평구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는 주민참여제안사업을 심의하고 63건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류기정 부평구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비롯해 5개 분과 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는 사업부서 및 주민위원회 검토 사항을 바탕으로 제안 사업의 내년 예산반영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올해 즉시 반영사업 21건, 내년 예산반영 사업 42건 등 총 63건(17억2천700만 원)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심의한 제안사업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2개 동 지역위원회, 청소년·청년·다문화가족·자원봉사자 참여예산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 받은 것들이다. 총 113건이 심사 대상이었다.
제안사업들은 담당부서 적합성 검토, 5개 분과 주민위원회의 심의 12회 및 현장방문, 분과별 최종 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번 결정은 다음달 진행될 부평구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