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5일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제7회 부평 청소년영상제’ 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7회를 맞은 부평 청소년영상제는 부평구청이 주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인천시 교육청에서 후원하는 부평구 유일한 청소년 영상제이다.
이번 영상제의 주제는 ‘일상’으로, 참여대상은 올해 1월 이후 타 공모전에 제출한 적 없는 3분(180초) 영상이다. 예선에서 총 13개의 작품을 선정해 전문심사위원, 청소년심사단, 영상 조회수 및 좋아요 등으로 최종 5개의 본선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에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주인공의 소소한 일탈은 담은 ‘일탈산책’이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교육감상에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이 있는 학교에서 꿀잠자기 스킬에 대한 고찰을 담은 ‘한 여름 낮의 꿈’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10대 때 만난 좁은 세상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꿈꾸자는 의미를 담은 ‘Our many dreams’가 각각 수상하고, 우수상(부평구청소년수련관장상)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수원정보과학고 등 2개 학교가 선정됐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전국 청소년들이 미디어와 관련된 다양한 창작성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7년째 부평 청소년영상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청소년들의 미디어 역량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