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3일 부평구는 부평동에 위치한 만월어린이공원의 애칭을 공모를 통해 ‘부평달빛공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월어린이공원은 부평의 특색 있는 공간이지만, 만월산과 만원터널에 인접해 있어 남동구 공원으로 혼동됐다.
이에 따라 구는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14일간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147건을 접수했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부평달빛공원’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부평달빛공원’은 만월의 ‘월’자에서 달을 연상하고 부평의 공원이라는 뜻에서 부평의 지역명과 함께 달이 가득 찬다는 뜻으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