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7일 부평구는 최근 아동 전담부서인 아동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지정 추진’은 민선8기 차준택 부평구청장의 주요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아동복지과는 ▲아동에 관한 전반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아동정책팀 ▲요보호아동 복지를 위한 아동시설팀 ▲학대 피해아동 즉시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팀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한 드림스타트팀 등으로 구성됐다.
아동복지과는 오는 2024년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의 이익과 권리 증진을 위한 조직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해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부평구 아동 실태조사 및 아동 친화 정책 수립’, ‘아동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아동 권리 교육’,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대변인) 운영’, ‘아동 구정 참여단 체계 구축’ 등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존 부서의 팀 단위에서 아동복지를 위한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요구됨에 따라 아동복지과를 신설했다”며 “지역 아동들의 돌봄 및 교육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