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7일 지역 내 13개 학교에서 진행한 2022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인권 실천능력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성 인식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성 인권 교육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장애 특성을 고려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매뉴얼을 기반으로 13개 학교에서 각각 10회씩 진행됐다.
또한 매뉴얼에 따라 선정기관 특수교사 워크숍 2회, 지역 유관기관 자문위원회 1회, 양육자 교육 2회 등을 실시해 장애 아동·청소년의 성 인권 보호 및 실천에 앞장섰다.
이정호 부평구 청소년 성문화센터장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은 성 인식 및 성적 권리 보장에 관한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운 편이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장애 아동 ․ 청소년의 성 인권이 잘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관 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청소년 성문화센터 누리집(https://www.icbp.go.kr/gender/) 또는 교육문화팀(☎500-225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