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2일 산곡1동 주민자치회는 산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회 산곡1동 청소년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산곡1동 청소년문화축제는 지난 8월 26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84.5%의 찬성을 통해 의결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는 산곡초 ‘한마음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산곡북초 ‘드림밴드부’의 밴드 공연, 산곡중학교 이현준 학생의 일렉기타 연주, 명신여고 ‘윈썸’, 인천외고 ‘디크루’의 댄스 공연 등 총 14개 팀 1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산곡1동에 위치한 4개의 초등학교와 1개의 중학교, 3개의 고등학교 등 8개 학교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이 깊었다.
이우필 산곡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회와 지역의 학교, 동 행정이 연계해 긴밀한 협조로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 제2회 행사 때는 더 크고 성대히 진행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윤숙 산곡1동장은 “주민자치사업으로 지역의 학교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해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곡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부터 ‘기억하라 산곡1동’ 사업, 청소년분과 구성 등 지역의 학교와 연계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산곡1동 청소년문화축제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