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MZ세대 위한 ‘리버스 멘토링 데이’ 진행

by 정재환 기자

최근 부평구는 세대 간 공감 소통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일반 사원이 선배나 고위 경영진의 멘토가 되어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문화 등을 공유하며 같이 경험하는 소통방식이다. MZ세대(1980~1990년대생) 공무원 30명이 소속된 ‘부평구 주니어보드’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MZ세대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식문화 인식 개선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직장 문화 만들기, 점심시간 전화 안내 방식 도입, 업무 고충 해소 방안 등을 자유롭게 대화했다. 또 스티커 사진 촬영, 밸런스 게임, 세대차이 테스트 등 MZ세대 대표 놀이 문화를 간부공무원과 함께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 간부공무원은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서로의 유대감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