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트 계정 복구..일론 머스크 결정

by 이장열 편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대략 1년 10개월여 만에 복구됐다.

미국 SNS 플랫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타임라인에 부친 투표 결과를 확인하자마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봉인됐던 계정을 복구했다.

머스크는 20일(한국시간) 오전 9시53분 트위터에 “사람들이 의견을 말했다. 트럼프의 계정은 복구될 것”이라며 지난 19일 오전 9시47분부터 24시간 동안 진행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중들이 답했다. 트럼프가 복귀하게 됐다”며 뒤이어 라틴어로 “사람의 목소리는 신의 목소리”라고 적었다. 약 24시간 동안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51.8%가 트럼프의 트위터 복귀를 원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 복구를 물은 머스크의 투표는 모두 1508만5458명의 참여를 끌어냈고, 51.8%의 찬성을 얻었다. 머스크는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에서 1억1000만명의 팔로어와 소통하는 ‘파워트위터리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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