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2의료원 부평 캠프마켓에 세운다..어제 유정복 시장에게 보고, 4만㎡ 이상 규모

by 이장열 편집인

23일 인천시는 인천 제2의료원을 부평 캠프마켓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던 6개 후보지 중 최종 후보지 1개를 선정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문가, 인천시 관련 실·국장 등을 포함한 인천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총 2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부터 군·구별 수요조사와 함께 시 산하 협조 부서를 통한 자체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총 9개 후보지를 발굴했다.

시는 후보지를 6곳으로 압축한 뒤 입지 선정을 위한 심층분석을 거듭했으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인천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다른 후보지보다 인구밀집 및 교통 접근성과 의료시설 계획이 용이하고, 재정 투입 및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부평 캠프마켓 A구역 4만㎡ 이상 규모 )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관련 담당자는 “어제 유정복 시장에게 최종 보고했다. 인천2의료원 건립은 내년 3월에는 복지부와 협의를 거치고, 기재부와 예비타당성 검토가 1년 이상 진행되는 것으로 감안한다면 2024년에나 윤곽이 구체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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