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25일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 취약계층 가정 128곳에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김장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제10회 굴포천 통통통 마을축제’에서 밤판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381만3천800원과 동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장나눔은 자생단체의 연합 후원으로,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바람을 담아 실천한 행사였다.
이날 포장된 김장김치(1천280kg)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 저소득 가정 128곳에 전달됐다.
이현우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와중에 후원을 해 준 각 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김장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 후원하고 참여해 준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삼산2동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