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25일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교육을 이수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게이트키퍼 사업의 주요 내용, 청소년 게이트키퍼 활동가의 역할, 게이트키퍼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들에게 높아진 청소년자살률과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자살성 자해행위’에 대한 예방과 조기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최근 청소년기에 시작한 자살시도와 자해행위를 성인이 돼서도 반복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는 게이트키퍼 활동을 통해 또래 청소년의 자살 및 자해행위를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적 개입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상담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330-5602~3)로 문의할 수 있으며,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http://www.bpmhc.or.kr/)을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진단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