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오는 19일부터 부평구가 다음달 5일까지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평구만의 특화 청년 정책이자 일자리 정책이기도 하다.
모집 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구는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초기지원형 11명과 성장지원형 2명 총 13명을 선정한다.
초기지원형은 1년 미만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로 사업화자금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성장지원형은 청년을 1명 이상 고용 중인 7년 이하 창업자로 사업화자금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함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누리집(https://www.icbp.go.kr/main/)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창출과(☎509-85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9년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성장지원까지 분야를 확대해서 총 41명의 청년 창업자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창업자 외에도 지역 청년 18명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해 창업이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