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도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는 걸까?
부펑구청 관할 담장에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내건 ‘화물연대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현수막이 12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11일째 아무런 제재 없이 걸려 있어서 대통령과 정부가 나서서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한 화물연대 파업을 부평구가 지지하는 듯한 인상을 시민들에게 주고 있기에 더욱 문제로 다가온다.
부평구청 관할 담벼락에도 구청 자체 현수막도 걸지 못하게 되어 있다.
14일 부평구청 담당자는 “부평구청 담장 안팎은 구청 관할이다. 우리도 지정된 데 말고는 부착하지 않는다. 부착이 되어 있다면 불법 현수막이다”고 밝혔다.
14일 부평포스트의 취재가 시작되고, 부평구청 담당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부평구청 담장에 불법으로 게첩한 현수막을 바로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