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15일 십정1동 주민자치회는 ‘도심속 오아시스 생태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도 부평구 마을공동체만들기의 일환으로, 생활 원예를 통한 환경 정화와 생태체험, 텃밭운영 등으로 마을을 자연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우리 마을 꽃 피우기 ▲우리 마을 생태 알아보기 ▲마을 배움터사업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리 마을 꽃 피우기 사업은 ▲환경정화가 필요한 장소 또는 공원 내 불법 경작지 등에 정원 가꾸기 ▲열우물 녹지공간을 공동체 텃밭으로 운영하고 계절별 나오는 채소 나눔 활동 ▲주민들이 가져온 빈 화분에 식물을 심어 가져가기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활동사업이다.
우리 마을 생태 알아보기는 십정1동 주민이 기르고 있는 장수풍뎅이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살아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을배움터사업은 주민들의 문화적 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텃밭에 심은 허브로 솔트 만들기, 핸드드립 및 나만의 도자기 화분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권철수 십정1동 주민자치회장은 “도심 속 오아시스 생태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지향하는 마을,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마을 조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의 화합과 공동체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