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산곡3동이 지역 내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수조사는 총 3차에 걸쳐 만 50세~만 64세 1인 남성 가구 374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주거현황, 경제활동, 건강상태 등에 대해 어려움은 없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1차는 실태조사 안내문을 발송해 온라인 설문(QR코드)을 진행한다. 미참여자에 대해서는 2차로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3차는 1·2차 조사 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대해 동 맞춤형복지팀이 방문해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급여 및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박미숙 산곡3동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제적 위기나 건강 문제, 고립감 해소 등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중장년 1인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