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문화원이 오는 2월 5일 삼산유수지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마련됐으며, 가족 단위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오후 5시에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부터 사전공연으로 ▲진태령밴드 ▲부평구립풍물단 ▲파스텔걸스 ▲춤추리무용단 공연을, 오후 7시 15분부터 공식행사로 ▲달집태우기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마당 등이 펼쳐진다.
또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는 부대행사로 연날리기대회, 제기차기대회, 신년윷점보기, 연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기타 사항은 부평문화원(☎505-9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전통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고유문화의 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