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부평의 미래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2023년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구의 정책수립 및 결정 과정에서 구민과 공무원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책 제안은 부평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평구청 누리집 내 ‘제안 신청하기’에서 이용하거나 우편, 이메일,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부평 미래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으로 ▲구민 소통 및 협력 정책 ▲인구(저출생, 고령화) 및 청년 정책 ▲복지·돌봄 서비스 고도화 정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정책 ▲도시환경 인프라 확충 정책 ▲부평 문화도시 발전 정책 ▲아동 친화도시 조성 정책 ▲부평경제 활성화 정책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 ▲고향사랑기부금 운용 추진 정책 등 부평 발전을 위한 모든 제안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제안된 의견들은 부평구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 정책제안은 최우수상 150만 원(1건), 우수상 50만 원(2건), 장려상 30만 원(2건), 노력상 10만 원(6건)을 시상하고, 부평비전 2020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에 참여한 주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4천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참신한 제안이 부평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와 ‘불채택 제안 재검토’를 실시해 구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총 219건의 정책제안을 신청 받아 33건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