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가 전자시민게시판 시범 운영을 마치고 2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전자시민게시판은 고해상도의 55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자형 게시판으로, 주민들에게 각종 재난·재해 등 정보의 빠른 전달을 할 수 있고 광고물 인쇄 및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부평구는 지난 2021년 부평어울림센터 앞에 전자시민게시판을 인천시 최초로 설치했다.
지난해 말 부평구청 정문, 2001아울렛 부평점, 부개역 1번 출구, 삼산도서관 앞에 추가로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마쳤다.
광고 접수 기간은 매월 1일~4일까지며 신청 미달 시 6일~24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전자시민게시판 1곳에 10일 게시 기준 3천 원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이용요금을 낮게 책정한 만큼 전자시민게시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