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16일 부평구는 부평구청장실에서 제3보급단 내 체육시설(야구장) 이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제3보급단장, 부평구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던 제3보급단 내 야구장 부지 재개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3보급단 내 야구장은 지난 2014년 12월 최초 협약 이후 토요리그와 일요리그로 나눠 주말마다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에게 개방됐으며 이후 매년 협약을 갱신해오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협약 체결이 중단됐다.
이에 구는 제3보급단 부지 일부를 주민에게 조기 개방하는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협약도 다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야구장을 다시 개방할 예정이며,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구에서 야구장 바닥 정비와 그물망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 군과 협력해 체육시설 개방 등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