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3일 부평구는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직원을 표창했다.
이번 우수 직원에는 최우수 송영환 산곡2동 주무관을 비롯해 우수(2명), 장려(2명) 등 총 5명이 선발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송영환 주무관은 수년간 지속된 국유지 내 불법경작 민원을 해결해냈다. 토지 소유주인 국방부와 8차례 실무협의를 거치고, 2차례 간담회에서 경작주민을 설득해 경작 포기를 끌어내는 등 해당 부지를 주민 휴식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우수로 선정된 지수민 삼산1동 주무관은 일자리창출과에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으로 내려온 국토교통부의 지침(접수: 동 행정복지센터, 조사: 복지정책과, 지급: 일자리창출과)을 우리 구 실정에 맞도록 신청·조사·지급의 모든 과정을 일자리창출과에서 전담하도록 일원화했다.
그 결과 신속하고 정확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조직 내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아울러 효율적인 업무처리방식을 고안해 전국적으로 본보기가 되는 모범사례를 구축했다.
또 다른 우수 직원인 송애리 청천2동 팀장은 중년 홀몸남성들의 지역사회와의 성공적인 연결을 위해 ‘전국 8도 밥상 여행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중년 1인 가구들은 요리, 노래교실뿐 아니라 맛집 탐방, 가을 나들이 등 야외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동행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구축했다.
장려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통해 4개 동에 1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을 지원한 경제지원과(전 평생교육과) 유주희 주무관 ▲부평5동 원도심 상업지역에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클린데스크 운영으로 효과적인 무단투기 근절을 이루어낸 삼산1동(전 부평5동) 박성미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 직원 전원에게는 포상금과 실적 가점 및 성과급 최고등급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민이 보다 편안한 부평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 직원 선정’ 사업은 적극행정을 일상적인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달성하거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