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 2023년 인천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 진로프로그램인 ‘2023 청소년 미래적성분석’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적성분석은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관련 교육을 통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전문 진로프로그램이다.
미래적성분석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공공청소년수련시설 14곳은 각기 다른 내용의 미래적성분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평구는 뮤지컬과 공연 예술 분야의 ‘무대를 꿈꾸다’를 진행한다.
‘무대를 꿈꾸다’는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공연 무대를 만드는 작가, 연출, 기술 등 전문분야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공연예술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와 참가 청소년이 함께 새로운 작품을 제작해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400석 규모)에서 실제 공연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뮤지컬 및 공연예술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인천 전 지역 14세~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4월에 모집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은 5월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500-223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20년부터 미래적성분석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드로잉 크리에이터’, 2021년은 ‘목공예가 진로체험’을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무대를 꿈꾸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