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삼산2동은 지역 내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5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만 50세~만 64세 1인 남성 가구 29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주거 현황,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에 대해 어려움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1차 실태조사는 안내문을 발송해 온라인 설문(QR코드)을 진행한다. 2차 실태조사는 온라인 설문 미참여자에 대해 인적안전망인 통장자율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시할 계획이다.
3차는 1·2차 조사 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위기가구에 대해 동 맞춤형복지팀이 방문해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급여 및 1인 중장년 남성 밑반찬 나눔과 영양죽 나눔 등 돌봄틈새 민관협력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동은 앞서 지난 10일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장 방문 시 필요한 안전교육을 전달해 적극적인 실태조사가 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1인 가구 주민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찾아가는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