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조병창 병원 건물에 대한 철거 허가를 부평구청이 3월 10일에 낸 것이 알려져 조병창 병원 건물을 보존하자는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추진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부평구청장이 조병창 병원 건물에 대한 철거 허가를 낸다는 소식을 접하고, 크게 실망했다. 16일에 열린 대책회의에서 부평구청장을 상대로 법원에 철거 허가 취소 가처분 신청을 내어서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에 이어지는 절차 가운데, 석면 철거 작업은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해 6월 중순에 마무리되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