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6일 부평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평구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2지역본부 소속 이현주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강의는 ‘아동권리 및 인권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아동권리의 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공무원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아동권리 인식 개선 및 인권감수성 향상 등 아동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주인인 아동들이 권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에 아동권리 존중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아동을 주체로 인식하고 아동 이익을 고려하는 행정을 추진하면 아동을 포함한 모든 사회구성원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부평구 공직자가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향후 주요 의사결정권자인 간부공무원 및 구의원, 아동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대상에게 아동권리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