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현장을 누비며 민원 해결에 나서

by 정재환 기자

최근 20일 부평구의회가 제255회 임시회 기간 중 기관을 방문해 현장방문 의정 활동을 펼쳤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먼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평구문화재단’ 방문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부평지하호’를 방문하여, 시설 현황과 운영사항 전반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현안사항을 청취하였다.

‘부평구문화재단’은 2023년에도 부평구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부평문화원’에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억하라 부평지하호’ 사업을 통하여 ‘부평지하호’를 직접 체험해보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

김숙희 행정복지위원장은 “부평구문화재단이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부평구민, 지역 예술가, 예술단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문화도시 부평을 만들어가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문화예술은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로써 부평구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부평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행정복지위원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현안사업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및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현장을 찾았다.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 시설의 일반현황과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각 부서와 함께 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의무고용 대상이 아닌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시설로, 2023년에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된 부평 원도심 재생 랜드마크 사업으로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굴포천 복원에 따라 철거된 공영주차장의 수요 충족을 위한 것으로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정유정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사업들은 주민들의 관심이 높고 주민들의 편의와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우리 도시환경위원회에서도 주민의 대표로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적극 발굴해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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