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소모임 ‘동글동글’ 회원들과 ‘반려식물 원예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동글동글’은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 프로그램 참여자와 협의체 위원들이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만든 동아리로, 올해 10월까지 월 1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한다.
첫 소모임 활동으로 진행한 이번 원예교실은 부평6동 지역 내 꽃집 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자 희망하는 반려식물을 정한 뒤 식물과 관련된 정보를 들으며 직접 화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예교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원예교실에서 직접 화분을 만들어 보니 더 애착이 간다”며 “반려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은이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소모임 이름인 ‘동글동글’처럼, 서로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섭 부평6동장은 “소모임 활동이 서로 간 소통의 기회 확대와 건강한 사회적 관계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