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고향사랑기부자에게 공연관람권 답례품 제공

by 정재환 기자

22일 부평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부평구문화재단 공연 관람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1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부평구문화재단 공연관람권’을 선정했으며, 부평구 문화재단의 4월 기획공연인 ‘독심의 술사’를 시작으로 연 3~4편을 제공한다.

기부자는 오는 4월 5일까지 기부금액의 30% 이내 범위(R석 3만 원, S석 2만 원)에서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4월 기획공연 ‘독심의 술사’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한다. 독심술사 나자광과 의뢰인의 심리추리로 반전이 있는 고품격 코미디 작품이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이실장역의 정희태 배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답례품은 고향사랑 기부자들이 ‘문화도시 부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 사업 등 부평 발전에 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100%, 10만 원 초과분 16.5%)를 받을 수 있고, 지자체는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증정한다.

고향사랑 기부를 희망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http://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협지점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자치행정과(☎509-6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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