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27일 부평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 필요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는 4년째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활동가(이웃지기)사업 ▲돌봄틈새 제로서비스 ▲100세 건강교실 ▲따뜻한 동행 이동지원 서비스 ▲재가돌봄가구 영양죽 지원사업 ▲스마트 토이봇 효돌이 지원 ▲팀 기반 방문의료사업 ▲낙상예방작업치료지원 사업 ▲안심복약지도사업 ▲착한 집 만들기+(플러스) 등 돌봄·일상생활·보건의료·주거 4개 분야에서 총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사업별 수행기관 담당자가 직접 사업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부평구 지역 내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돌봄특화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나눔동행 병원동행서비스, 부평실버콜센터 등 돌봄에 필요한 사업홍보도 이어졌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런 좋은 사업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그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통합돌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부평구민 모두가 합심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창구를 통해 신청, 또는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