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공영텃밭 3곳 개장…부영, 갈월샘, 청천

by 정재환 기자

최근 25일 부평구가 공영텃밭을 분양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도부터 시작한 부평구 공영텃밭은 총면적 2만7천255㎡로 부영텃밭(산곡동 산20), 갈월샘텃밭(갈산동 105-1), 청천텃밭(청천동 67-124)에서 10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영텃밭 분양에는 부평구민 3천83명이 접수했으며, 부평구는 지난 3일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이용자들을 선정했다.

분양 첫날 모인 참가자들은 교육과 함께 완숙퇴비 1포와 모종 1꾸러미, 텃밭길잡이 교재를 배부 받은 뒤 각자 텃밭을 가꿨다.

올해 공영텃밭은 지난해와 달리 부영텃밭 120구획을 추가로 조성하고, 소형텃밭 62구획을 신규로 조성해 가족텃밭 경쟁률을 7.25대 1에서 5.78대 1로 완화해 1인 가구의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취약계층 우선분양 대상자를 70세 이상 세대주 노인 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신규로 추가했으며, 구획 수를 25구획에서 70구획으로 확대해 취약계층의 텃밭이용 활성화에 노력했다.

단체텃밭의 경우 부영텃밭 6단체에서 25단체로 확대해 도시농업단체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힐링 공간 속에서 경작을 통해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며 현대사회 가족들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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