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28일 북부교육지원청(박미자 교육장)은 부평구 십정동 일대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친환경 자연체험학습장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자연체험학습장은 약 4,000㎡(1,200평) 규모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앞서 분양신청을 받고 가좌고등학교와 교육청 2기관 및 교직원 139명에게 배정을 완료했다.
가좌고등학교 교사는 “자연체험학습장 텃밭 가꾸기로 주변환경과 자원의 순환에 대해 몸소 체험하고, 학생들의 바른 정서와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새로운 분양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부지정비 등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4월부터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