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마침내 부평남부체육센터가 2년여의 공사 끝에 모습을 갖췄다.
최근 3일 부평구는 수영장과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 부평남부체육센터를 준공했다.
이번 부평남부체육센터는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부평 남부권역에 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지난 2018년 8월 경찰학교 이전부지(부평동 663-30 일원)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2019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1년 2월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391억 원, 연면적 7천756.97㎡에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25M 7레인)을 비롯해 헬스장과 GX실,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야외 풋살장을 갖췄다. 이 외에도 샤워실과 탈의실, 휴게공간과 주차공간 152면도 조성했다.
부평남부체육센터는 부평구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주민 무료개방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 29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부평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