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5일 부평구가 인천시 주관 2023년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분야에 대한 추진 실적(36개 평가지표)을 평가한 것이다.
부평구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을 비롯해 체납액 정리 활동, 세정업무 개선 노력도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인센티브로 사업비 1억 원을 받는다.
구는 지난해 지방세 6천101억 원, 세외수입 725억 원을 징수했으며, 납세자들이 세금을 체납하지 않고 납부기한 내에 낼 수 있도록 납세편의 제공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비과세·감면 등 신고납부에 대한 철저한 사후검증으로 탈루·누락세원을 발굴해 조세정의 실현 및 세수증대에 기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경제 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준 구민들의 협조와 세입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관계 공무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편리한 세무행정서비스 제공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