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도서관, ‘우리술 세시주’ 만들어봐요

by 김성화 기자

갈산도서관이 5일부터 성인을 위한 여가·취미 특성화 프로그램 ‘우리술 세시주’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갈산도서관 문화아지트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우리나라 절기에 따라 빚는 전통주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보고, 직접 빚어보는 실습을 병행해 ‘우리술 세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사계절과 농번기 문화에 따른 선조의 지혜를 엿보며 ▲설날에 사악한 기운을 잡는 ‘도소주’ ▲봄에 돋아나는 쑥을 넣어 만든 ‘애주’ ▲딸기를 활용한 ‘막걸리’ ▲포도를 활용한 ‘과일주’ 등을 직접 빚어보는 체험을 포함해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 여가·취미 문화를 깊이 있게 통찰해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갈산도서관은 여가·취미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