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동구가 추진하는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성사업이 문화영향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동구가 지닌 문화 역사적 주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성은 그냥 구조물을 올리는 수준.. 곧 토목개발로 마을을 파괴하는 것에 불과할 뿐.
문화역사적 접근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동구청의 어설픈 행정 행위로 조만간에 동구의 배다리는 다른 마을과 차이가 없는 마을로 변모할 것이고 역사문화적 배다리는 우리 인천에서 사라질 운명에 놓여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