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7일 부평구는 구청 상황실에서 부평마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22개 단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부평마을학교는 마을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마을교육 자생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마을학교 운영에 앞서 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마을학교의 이해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의 마을학교 우수사례 발표, 지출 증빙 방법, 전년도 정산결과 지적·우수사례 등 사업 추진 시 숙지해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 마을학교에는 주민주체형 7개 동아리, 기관단체형 11개 단체, 마을기획형 4개 단체 총 22개 동아리 및 단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1억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마을학교 대표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어떻게 운영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교육에서 회계 처리방법과 우수사례 등을 안내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마을의 우수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을 안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해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비전인 ‘함께하는 미래교육, 성장하는 부평교육’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