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23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 체험 행사’ 펼쳐

by 정재환 기자

최근 8일 부평구는 부영텃밭에서 ‘2023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 체험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도시텃밭 분양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텃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자간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등 5개 단체와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토종씨앗과 씨감자 나눔, 짚풀愛공감, 딸기모종 나눔, 꽃·씨앗과 함께하는 텃밭나들이, 허브향기 가득한 ‘스포츠 오일 만들기’, 지속가능한 식생활 캠페인 ‘꽃 절편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형민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오늘 행사로 참여자들에게 토종씨앗을 나누면서 씨앗의 특성과 재배기술을 알려주며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부영공원 공영텃밭 120구획을 늘렸다. 또한, 도시농업프로그램을 6개에서 11개로 확대하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 도시농업 학습지원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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