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0일 십정1동 방위협의회는 저소득 노인가정에 무상으로 사랑의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지원 대상자는 86세 고령의 홀몸노인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5통(김정숙), 6통(김미정) 통장이 사각지대 방문상담 중 발견해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방위협의회에서는 안방과 화장실에 안전바 6개를 설치해 노인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화장실 배관에 누수를 발견해 무상으로 수리했다.
황병탁 십정1동 방위협의회 위원장은 “조그마한 도움으로 어르신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한 십정1동장은 “우리 동네에는 오래된 주택이 많아 집수리를 희망하는 분이 많은데, 방위협의회의 지원으로 온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점검과 지원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