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12월까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너랑 나랑 손잡고’ 사업을 진행한다.
2023년 마을복지계획 사업인 ‘너랑 나랑 손잡고’는 부개3동 인적안전망 온빛누리(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와 1대1로 매칭된 안부나눔 홀몸노인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동아리 모임 형식의 관계 활동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딸기밭 체험, 영화관람 등의 ‘문화체험’과 한지공예, 천연비누, 송편 빚기 등이 있다.
첫 번째 활동인 ‘한지공예 만들기’는 20명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인적안전망 온빛누리가 함께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 11일 첫 번째 수업에는 한지 팔각반짇고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에만 있어 우울하고 답답했는데 한지공예 만들기를 통해 생활에 활력이 생겼으며, 이웃과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승자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개3동 인적안전망과 안부 나눔 어르신들과의 관계망 형성 및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