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2일과 13일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2일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해 마장공원에 영산홍과 수수꽃다리 450그루를 심었다.
센터는 마장공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심기를 13일에도 이어간다. ▲갈산천 나대지에 350그루의 영산홍과 백철쭉을,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청천동 길가의 작은 화단에는 200그루의 영산홍을, ▲원적산과 부개산 둘레길 주변에는 박태기나무와 화살나무를 심는다.
차준택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 덕분에 부평 곳곳에 나무를 심고 가꿔 더 푸른 부평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열정에 힘입어 친환경정책에 부평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공원녹지과와 협업해 ‘오래된 도시의 공원 민관협력으로 달라지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부평의 오래되고 방치된 공원을 함께 변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