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언더시티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진행

by 정재환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브컬처 기반의 다양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언더시티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브컬처 콘텐츠를 통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새로운 문화 활동을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평을 매력적인 문화서식지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상반기 ▲전자음악 장르와 디제이 장비 사용법을 익히는 ‘DJ 클래스’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맵핑과 실시간 영상 컨트롤(VJing)을 배우는 ‘미디어아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스케이트보드 입문 교육 ‘스케이트보드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음악을 매개로 취향을 공유하는 소셜살롱 프로그램 ‘음악디깅클럽’이 매월 1회씩 디지털뮤직랩 등 부평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음악을 만들어보는 ‘뮤직 프로덕션 클래스’ ▲방학기간을 활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래피티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는 ‘그래피티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서브컬처 아티스트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LAC 그래피티 스튜디오 ▲부평 평리단길에서 스케이트보드숍을 운영하며 로컬 커뮤니티를 운영해온 라이엇 스케이트 등이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문화도시부평 누리집(www.bpcf.or.kr/ccity)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별 접수 및 모집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www.bpcf.or.kr/ccity)을 확인하거나 전화(☎500-2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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