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환 기자
부평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기초 자치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 27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효율적 예산 집행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속 집행 실적과 소비 투자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정집행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 재정집행에 악조건이 이어졌지만, 구는 부진사업을 정리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을 집중 관리하며 집행률을 높였다.
그 결과, 2022년 1조1천158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 집행률인 85.0%보다 4.5%p 높은 89.5%의 재정 집행률을 달성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