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경관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진행

by 정재환 기자

최근 17일 부평구는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경관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황순우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 및 주요 관계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자가 착수보고를 한 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관계획은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부평구만의 개성있는 경관을 창출하고자 수립하는 중장기 기본계획으로, 이번 2040경관계획은 경관기초조사, 경관의식조사, 미래상설정, 기본계획, 가이드라인 수립, 시범사업 발굴에 대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역세권 개발과 함께 중점 사업지역인 시가지 상권지역 및 굴포천 복원구간 등에 대해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 형성 및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수립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는 주민·전문가를 대상으로 인식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주민공청회, 구 의회 의견청취, 인천시 경관심의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3월 내로 구체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특성을 반영해서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발굴로 실현 가능한 경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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