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18일 부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1인 가구 중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30곳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과 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한 것으로, 필요한 경우 사례관리로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통장자율회 및 교회 등에서 발굴한 취약계층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을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말동무가 돼주고 복지서비스 필요 여부를 확인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주민은 “항암치료로 걷기가 힘들어 맨날 집에만 있어서 우울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와 밑반찬도 주고 안부도 확인해주니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용녀 부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욕구 중 밑반찬 지원이 높아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함께 가정방문을 진행해 실태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수증 부개1동장은 “통장자율회 등 자생단체와 교회, 복지관 등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기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