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가 4월 25일부터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1인 4만 8천 원 범위 내)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강관리 범위는 검진(문진, 구강위생검사, 방사선촬영), 구강보건교육(칫솔·치실 사용법, 불소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관리,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이다.
이용 방법은 ‘덴티아이’ 앱을 내려받아 문진표를 작성하고 연계 치과를 선택해 전화로 예약한 후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한 치과에서 직접 보건소에 의료비를 청구하는 방식이다.
이용 기간은 올해 12월 9일까지이나, 선착순 지원으로 최대 897명까지 지원할 수 있어 먼저 서비스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연계 치과 53곳의 명단은 ‘덴티아이’ 앱 또는 부평구보건소 누리집에서 ‘치과주치의’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구치열이 완성돼 가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 아동에게 생애 90% 이상이 겪는 충치를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도와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